서울시, 북한이탈주민 IT취업 지원…소프트웨어 테스터 과정 개설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IT교육재단과 협력해 IT 분야 취업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테스터 채용예정자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 거주 20~50대 북한이탈주민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5주간의 직무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 이후에는 관련 기업이 참석하는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기업과의 매칭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과 기업의 수요에 맞춘 직무 교육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와 기업 수요를 모두 반영하는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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