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 첫발…민관합동협의회 첫 회의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광화문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의 첫 정기 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화문스퀘어 구축 전략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는 세종대로 일대를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같이 미디어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종로구와 서울시·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과 건물주·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협의회가 공동 추진한다.
현재 코리아나호텔이 전광판을 시범 운영 중이며 KT WEST(8월)·동아일보(10월)에도 설치 예정이다.
연말까지 교보생명·동화면세점·다정빌딩 등 총 9개 건물에 전광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화문스퀘어가 단순한 광고 공간을 넘어 미디어와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미디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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