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이란 체류 교민 20여명,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는 가운데, 이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일부가 인접국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대피했다.외교부는 19일 이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가족 등 20여 명을 육로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오전 테헤란에서 출발해 30여시간 만인 18일 밤(한국시간 19일 새벽),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고 한다. 대피한 이들은 한국인 18명과 이란 국적의 가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