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서 세금 낸다"…작년 美 주식 팔아 '돈방석' 올해는 '세금폭탄'
# 직장인 김은하 씨(가명)는 지난해 사둔 엔비디아와 테슬라 덕에 지갑이 두둑해졌지만, 이달에는 '세금폭탄'에 우울하다. 지난해 번 돈의 22%를 다음 달 2일까지 내야 한다. 억대 수익이라 세금만 수천만 원이다. 주식에 물린 돈과 생활비를 빼고 나니 세금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결국 김 씨는 부랴부랴 일부 주식을 매도하고, 대출까지 받았다.지난해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서학개미들에게 무시무시한 '세금 청구서'가 날아왔다. 지난해 해외 주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