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일부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월 1000만 원 이상의 초고가 월세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자산가들이 세금이나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 대신 고액 월세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에서 체결된 월세 1000만 원 이상 아파트 계약은 총 75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거래 계약 신고기한이 한 달인 만큼, 이달 말까지 집계되면 전체 규모는 더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