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설' 베선트 재무장관 "트럼프가 원하면 기꺼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부상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할 경우 의장직을 수행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1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미 하원 세입세출위원회에 출석해 연준 의장과 재무장관 중 어느 직위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워싱턴에서 최고의 직위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2029년까지 내 자리에 머물러 행정부의 의제를 수행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