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G7 정상회의, 공동성명 안낸다…"트럼프와 말맞추기 난망"
오는 15일부터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을 내지 않기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서 공통된 이해를 도출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10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런 이유로 관례인 공동성명이 작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회원국 간의 공통 인식을 대외적으로 담기도 어렵고 성명을 내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