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관세·규제에 기업들 흔들…국가경쟁력 공든 탑 '와르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한 해 만에 일곱 계단 주저앉은 배경에는 경제의 근간인 기업 경쟁력 약화가 꼽힌다. 생산성과 경영관행 등의 기업 평가 지표가 하락한 가운데 정치 불안까지 더해지며 기업 효율성이 대폭 하락했다.장기간 이어지는 내수침체와 미국발 관세전쟁에 따른 경제 전반의 타격으로 0%대 성장률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경제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과감한 기업 규제 완화와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스위스 국